내가 사용중인 맥을 공유기로 활용하기.
제가 사용중인 KT 허브(=Hub. > KT공유기라고 부름)에서 WIFI 최대 연결 갯수를 제한해두었는지 많은 분들이 동시에 WIFI에 접속했더니 인터넷 연결이 원할하지 않더라구요. 다행이도 저는 맥을 사용하고 있고, 맥은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공유할 수 있으니 해당 기능을 활용하여 제 맥북을 공유기로 만들어보았습니다.
이제부터 맥을 공유기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^^
해당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중인 맥의 네트워크가 이더넷(랜 케이블을 이용하여 네트워크 연결 = 유선연결)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.
1. 상단 메뉴 > 시스템 환경설정을 클릭합니다.
2. 시스템 환경설정 윈도우에서 '공유' 항목을 선택하세요.
3. 공유 항목의 좌측에서 인터넷 공유를 클릭 후 우측의 설정에서 연결 공유: 는 이더넷 선택 / 다음 사용: Wi-Fi 체크 설명 : 이더넷을 통해 맥에 들어온 인터넷을 무선 인터넷 즉, Wi-Fi신호로 변경하여 송출합니다.
※※※
- 주의 -
이 과정에서 아직 인터넷 공유 앞에 체크는 하지마세요.
[만약 인터넷 공유를 먼저 체크하셨을 경우 우측에 연결 공유와 다음 사용항목이 비활성화되며 인터넷 공유의 설정을 할 수 없습니다.]
※※※
4. Wi-Fi를 체크 후 하단의 Wi-Fi옵션에 들어가면 네트워크 이름과 기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. 이때 기본적으로 보안 항목은 없음으로 되어있는데, 필요하다면 보안 옵션 > 개인용 WPA2를 클릭하여 최소 8자릿 수 이상의 암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.
5. 위의 3번과 4번의 설정이 모두 완료되었다면 공유창의 좌측에 '인터넷 공유'를 체크해줍니다. 만약 사용중인 맥에 Wi-Fi가 꺼져있다면 아래의 알림창이 팝업되며, Wi-Fi를 켜주셔야 맥을 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6. 시작을 선택해주세요.
7. 위의 6번 알림창이 사라지면 인터넷 공유에 체크가 되고, 우측의 설정이 비활성화 되며 '인터넷 공유: 켬' 상태가 됩니다.
상태바의 변화 : 위 과정이 모두 완료되면 상태바의 네트워크 아이콘이 변합니다.
(이더넷이 무선공유기로 변신)
이제 Wi-Fi를 이용할 기기에 Wi-Fi 항목을 확인하시면 맥에서 설정한 네트워크 이름이 보이실 겁니다.
(벤치비를 이용하여 인터넷 속도체크)
회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KT에서 임대중인 공유기를 이용한 인터넷 속도이고, 그 상단의 3개 항목이 맥을 이용해 사용중인 인터넷 속도입니다. 위의 수치를 이용한 평균값을 계산해 보았습니다.
사용자 환경 : 최대 100Mbps(실제 다운속도 = 초당 12.5Mbyte 다운로드)
- 기본 인터넷 속도 : 45.4Mbps (5.68Mbyte/s)
- 맥을 이용한 속도 : 19.8Mbps (2.48Mbyte/s)
기본 Wi-Fi속도에 비해 손실율을 감수해야하지만 임시로 사용하기에 무리없을 정도의 속도입니다. 유투브 영상 역시 끊김없이 재생되며,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무선인터넷이 되네요.
만약 주변에 무선공유기가 없고, 급하게 Wi-Fi를 사용해야하는 경우 해당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^^
'OS + 운영체제 > MacOS + 맥킨토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Mac의 터미널에서 alias를 이용한 별칭 설정 (0) | 2016.11.02 |
---|